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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농구부 선배(사회 농구 서클 활동 하거든요 ^^)한테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나 들었습니다.

이야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선배가 절친한 후배를 만나 오랜만에 술 한잔을 하는데, 후배가 요새 괴롭다며 울더라군요. 그래서 선배는 물었답니다 “ 왜? 와이프랑 안좋아? “ 하고~~

그러나 후배가 답하는 건 충격적이었답니다.
“저 결혼생활 더 이상 못하겠어요….외아들이라 하긴 했지만~~~ 더 이상 제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어요~ 형~~..  저 사실 동성애자에요~~ 와이프하고 아들한테 미안해서 계속 참고 지낼려고 했는데 ……….. 이젠 더 이상 힘들어서 못버티겠어요~~ “
선배 : “………………………”

선배는 삼류 소설에서나 봤던 일이 자기 주변에서 일어날줄은 정말 몰랐다네요.
그런데 다른 점은 예전엔 동성애자나 호모, 레즈비언 이야기가 나오면 농담을 하거나 무시했었는데 후배의 모습을 보니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워 하는구나 라는 걸 느꼈다네요….
자기의 정체성은 원래 이런데….. 그걸 숨기고 억누를려고 하는 고통을….
.
그런데 아직까지 대한민국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너그럽지 못한게 사실이라, 선배는 후배에게 가족을 위해서 참을 수 있을 때 까지 참아 보라고 토닥여 주면서 술자리를 파했다는군요.

이 이야기를 접한 후 호기심이 많은 저는 동성애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해외에서는 현재 어떤 시각으로 동성애자들을 바라보는지 나름 책을 통해 조사를 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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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게이 전용 미용실 “예쁜이들의 미용실”)
헐~~ 보수국가인 네팔까지 이렇다네요~허허~
출처 : 핫 트렌드 40

역시 외국은 틀리더군요…게이를 비롯한 성적 소수자를 ‘GLBT’라고 하는데, 이 성적 소수자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 내려는 시도를 활발히 한다고 하더군요.
왜냐면 같은 인간으로서의 권익을 보호해 줄려고 하는 것도 있겠지만, 일단 이 쪽의 시장이 크니 이 부분에서 매출 확대를 하기 위한 포석일듯 싶기도 하구요 ~~~ㅎㅎ……..

단적인 예로 여행 분야를 보면 미국 전체 시장의 10퍼센트, 약 541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고 하네요(허걱~~)
또한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연간 게이 관광객이 100만명이 방문을 하여 아예 정부에서 게이 전용 관광카드를 만들어서 활성화 시킨다고 하니~~~헐~~
(이쪽 분야도 벤처로 어떻게 잘 접목 시킬 수 없을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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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의 게이 우대 고급 음식점 ( 저 아저씨도 생긴게 좀~~~ㅎㅎ)
출처 : 핫 트렌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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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들을 위한 큐트리틀블로크 닷컴
(동성 애인과 찍은 사진을 보내주면 원하는 캐리커처 작품을 받을 수 있다네요)
출처 : 핫 트렌드 40


이러한 내용을 읽고 나니 여러가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동성애자들이 일부로 부도덕적이고 반사회적인 행위를 할려고 그런것도 아니고, 태어난게 원래 그렇게 태어나서 그렇다면~~~~~
또 세계적인 추세가 성적 소수자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추세라면~~~~~
가장 중요한 건 이들의 시장이 그렇게 크다면 (역시 돈이죠 ^^)~~~~~~
저도 앞으로는 거부반응을 일으키거나 외면하면 안되겠다는 결론을 내렸는데요……(이 쪽 관련 사업도 해볼까???? 라는 생각도 들고 )
근데 아직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인식이 무리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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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11:43 2009/08/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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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되는 생활에 지쳐갈때쯤 오랜만에 허물없는 친구가 술 한잔 하자 하여 그가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로 향하였다.
친구는 업무 정리하게 10여분만 기달려 달라 하여, 하릴 없이 자리에 앉아, 테이블 위에 얹혀져 있는 수 많은 책 중 한권을 빼어 들어 대중없이 펼쳐 보았다.

 탈피하는_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다
 '역할이 정해지면 사회가 안정된다. 그러나 누군가 자신의 역할에서 벗어나려 할 때 안정은 깨지고 새로운 미래가 시작된다'

내 역할의 한계에 부딪혀 힘들어 하던 터라 이 문구를 보고 쉽게 넘어 갈 수 없어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최근 글로벌 트랜드의(문화적, 경제적 세계적인 큰 추세) 맥을 짚어주는 '핫트랜드 40'이라는 책이었는데, 허물없는 친구가 내어준 10분이라는 시간은 내게 귀중한 선물이 되었다.


(게이들이 운영하는 뷰티숍
    _예쁜이들의 미용실)


'성적 소수자'의 시장 부터 더 이상 남자의 손을 빌리지 않는 여성들인 '맥가이버 여성'까지 미처 상상도 예상도 못했던(나로써는) 2008년 글로벌 트랜드 현재 주소를 알려주면서 나에게 소리치는 듯 싶었다.
"변화되는 삶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 당신 부터 변하세요"라고~
하여 짧은 시간에 큰 변화 흐름을 느끼면서 읽을 수 있었던 성적 소수자들 이야기를 담아 보았다.


Case1.GLBT마켓_성적 소수자들 시장에 나서다.
   게이를 비롯한 성적 소수자를 뜻하는 말이 GTBT라고 한다는데, 이 GTBT 시장이 장난이 아니라는 거다.
여행 부문에서 미국 전체 시장의 10퍼센트, 약 541억 달러 규모에 이르고, 게이 전용 카드까지 발급해서 게이 관광객을 유치하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연간 100만명의 게이 관광객을 유치하여 짧잘한 수입을 올린다고 한다.

나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이 성적 소수자를 무시하고 아예 피할려고만 하는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사정히 그러하니 당연히 이런 큰 시장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모를 터~

더욱 놀라운 사실은 보수적인 국가로 인식되어져 있는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 '게이 전용 미용실'이 생겼을 만큼 세계는 이들의 역할 변화에 힘을 실어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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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트리틀블로그 닷컴이라는 사이트는 동성애자들이 자신의 동성 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면 약 일주일 뒤 원하는 스타일의 캐리커처 작품을 받아볼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런 일련의 서비스가 보여주듯이 이제 그들은(성적 소수자)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리고, 사회에 진출하고,소비를 즐기고 있다.



                                                            (큐트리틀블로그 닷컴의 캐리커처 이미지)


게다가 미국 상무부의 조사에 따르면 일반 관광객이 여행에서 평균 540달러를 지출하는데 반해 레
즈비언 여성이 570달러, 양성애자는 690달러, 그리고 게이 남성은 800달러를 지출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그 이유는 대개 자녀가 없어 여행이나 취미 활동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는 여유가 있기 때문일거라는 분석을 내린다.

이렇듯 이미 깨어 있는 자들은 시대의 변화에 빠른 속도로 맞춰가지만, 기존의 틀 안에서 고정된 시각으로 바로보는 나 자신은 얼마나 많은 기회를 상실했는지 깊게 반성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더불어 앞으로 다가올 변화의 기회는 놓치지 않으리라는 각성을 하게 된 소중한 10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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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9 09:00 2009/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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